국토부, 안성 등 4곳 물류단지 준공

아라뱃길 인천, 경기 안성 원곡, 광주 초월, 충북 영동 황간 등

2014-12-18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이달에 경기 안성 원곡, 광주 초월, 충북 영동 황간 등 3곳의 물류단지가 준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3곳을 포함해 지난 3월 준공된 아라뱃길 인천을 포함해 올해 모두 4곳의 물류단지가 추가로 준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운영중인 물류단지 12곳 포함 준공된 물류단지가 전국적으로 16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안성 원곡 물류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2,093억원을 투자해 지난 10일 준공된 68만 ㎡ 규모의 단지로 현재까지 3,000여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광주 초월 물류단지는 민간사업자가 1,383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26만㎡ 규모의 단지로 지난 15일 준공됐다.

영동 황간 물류단지는 충북 영동군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248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26만㎡ 규모의 단지로 12월말 준공예정이다.

지난 3월 준공된 경인 아라뱃길 물류단지는 수자원공사가 3,292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114만㎡규모의 단지로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창고 등 물류시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남권 물류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준공된 4개 물류단지를 통해 약 5,0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1조원이상의 직접 투자가 발생하는 등 물류 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