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복선전철 내년 본격 추진

경기도, 국토부 별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 18일 확정 고시 예정

2014-12-17     오세원

1조2806억원 투자, 내년말 착공오는 2022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서울 동북부와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말 착공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계획을 담은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18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 전철이다.

약 1조2,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6개(서울 1, 경기 5)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사업발주와 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와 구리 지역에서 서울 잠실로 이동하는 철도 통행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되고, 승용차 통행 수요가 크게 줄어 강동대교 등 기존 서울시내 주요간선 도로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