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5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2008-12-10     이태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 최고 250MPa(메가파스칼)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25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가 한일시멘트, 레미콘 제조업체인 렉스콘과 공동 개발해 최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을 거쳤다.
1㎡당 2만5천톤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이번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3톤 무게의 장갑차 1천 900대를 떠받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초고층건물에 쓰일 경우 건물의 횡력(좌우 움직임의 폭)을 최소화해 바람과 지진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건물의 두께를 얇게 해 공간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해양특수구조물이나 초장대 교량 시공시에 보다 안전을 기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건설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