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내년 동탄 용인서 8500여 가구 분양 신호

올해 공급 물량 2배 가까이 늘어나

2014-12-11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올해 4,300여 가구를 분양했던 우미건설이 내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8,28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이달 분양한 1,152가구의 ‘천안 불당 우미린’이 1순위에서 약 20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全 계약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공급한 5개 사업지에서 모두 4,354 가구를 완판할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은 우선 내년 3월 수도권분양시장에서 위례신도시와 함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오는 3월 동탄2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944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 9월 1순위 청약 마감을 했던 구미제4산단확장단지(4월) 1,558가구에 이어 용인역북지구(4월) 1,260가구, 청주호미지구(5월) 1,291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9월) 1,002가구, 화성동탄2신도시(9월 )1,250가구, 의정부 민락2지구 732가구, 서산테크노밸리에서 551가구(임대)등 8개 지역에서 총 8,5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주상복합은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돼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된다.

올해 영남과 중부권에서 주로 분양을 했던 우미건설은 내년에는 동탄, 용인, 의정부, 청주시에서 상하반기 2차례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 억제로 희소성이 높아진 수도권의 공공택지 중심으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