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펼쳐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서 행복기금 마련…누적 모금액 2억원 돌파

2014-11-10     오세원

[오마건설뉴스-오세원기자]SK건설은 지난 9일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 12명이 참가했고, SK건설 임직원 500여명이 후원해 총 9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은 ‘부산 행복한 학교’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금은 방과후 학교 무료 교과서인 빅북(BIG BOOK) 제작에 쓰여진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 후원을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면 약속했던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이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 개최된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두 번씩 9년 째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