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연, '전문건설 혁신역량 강화전략' 세미나 성료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노재화)은 지난 3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전문건설 혁신역량 강화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심상조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 신승섭 대한전문건설협회 도장공사업협의회 회장, 박철기 지붕판금건축물공사업협의회 회장, 구자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임성안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박선구 책임연구원, 단국대학교 김치경 교수, 최평호 영신디앤씨 이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선구 책임연구원은 전문건설업체 효율성 분석과 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했으며, 김치경 교수는 스마트건축의 필요성과 함께 정보통신기술과 로봇 자동화 기술, 3D 기술을 접목한 ICT 융합기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평호 이사는 토공사에 별도의 측량없이 시공이 기능한 고정밀 GPS를 장착한 건설장비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국내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서울대학교 이현수 교수의 주재아래, 김응일 대표이사(서천건설), 박종문 대표이사(한국강건), 손영진 대표이사(콘스텍), 장현승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훈희 교수(고려대학교)가 참여한 산학연 전문가집단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온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건설업계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건설업의 핵심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전략과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연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