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協, ‘NCS 개발사업’ 최종 단계 돌입
2014-11-04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노진명)는 ‘2014 국가직무능력(NCS)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NCS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구용역에 들어간 사업으로 지난 30~31일 이틀간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수립한 개발계획을 토대로 작업에 들어간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의 NCS 개발은 분류표에 따라 토목시공과 건축시공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직종별 해당 직무분야의 세밀한 분석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현장과 학교의 원활한 연계가 핵심인 만큼 건설산업현장 전문가와 교육훈련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개발진은 5차례의 워크숍과 학·산·관으로 이뤄진 산업인력공단의 심의위원들의 정밀한 수검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시켰다.
또한, 해당 직무분야별로 30여 개의 건설산업계를 대상으로 면대면 방식의 설문조사도 2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평균 5점 만점의 4점(적정)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현재까지의 결과물을 책 한 권으로 담은 ‘NCS 표준안 및 활용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이를 발주자인 산업인력공단의 마지막 검토와 외부전문가의 검증이 있은 후, 당초 계획한 오는 12일에 최종 결과물과 준공계를 제출함으로써 ‘2014년도 NCS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