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등 2곳 ‘해외건설전문가 양성 특성화 대학원’ 선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중앙대학교와 서울시림대학교가 ‘해외건설전문가 양성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 프로젝트의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문지식을 갖춘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원 2곳을 선정했으며 이들 대학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된 중앙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들 대학은 우수한 전문인력 선발을 위해 신입생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3학기부터 차등지원하고, 그리고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특성화 대학원은 연간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 기반시설를 구축하고 해외건설 현장 맞춤형 특화 교육을 실시해 연간 50명 이상의 해외건설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해외 건설시장은 단순 도급방식에서 벗어나 민관협력투자, 일괄공사 등의 투자개발형 사업 형태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설계, 시공 등의 전공지식과 함께 기획, 파이낸싱, 사업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의 수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 신입생 모집]
- 원서접수 : 2014년 10월 27일(월)~11월 14일(금)
- 면 접 및 발표 : 11월 29일(토) 오후 1시 및 12월 5일(금)
- 모집대상 : 학부졸업생 또는 재직자
- 지원자격 :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해 동등이상의 학력자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분야 종사자(국내기업 해외진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원되어 정부·지자체 공무원, 공기업 재직자 제외)
- 우대조건 : 해외건설 실무경력자,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공인영어성적 우수자 및 영어 의사소통가능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