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활력소 ‘대한주택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3조 승인...전년比 2배 증가

2014-10-26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주택보증이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재생사업을 촉진·지원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2012년 출시한 상품이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올해 지난 16일 기준으로 2조9,383억원이 승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1조4,095억원 대비 약 2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보증 상품은 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필요사업비, 이주비, 부담금 등 자금을 조달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대보증 부담이 없고 이용이 편리한 점, 금리메리트 등 상품의 구조적 이점이 있어, 앞으로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실적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규제 완화정책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 여건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정비사업 전담 센터 신설을 통해 건설사, 금융기관, 조합을 대상으로 한 상시적인 마케팅 노력이 실적 증가에 역할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