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硏, 가족기업 모집
국가 R&D과제 참여 우선권제공, 50여종의 시험・장비 수수료 인하 등 혜택 제공
2014-10-21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은 건설기계산업계의 기술, 시험인증, 인력양성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위해 가족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의 가족기업이란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말 그대로 가족 같은 기업이라는 의미이다. 건품연은 가족기업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이 가족처럼 성장해서 강소,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 시험장비, 기술 및 석, 박사 등 우수인력이 가족기업에게 제공되게 된다.
우리나라 건설기계산업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전문인력 확보와 장비구축에 대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고 R&D수행능력과 기술정보수집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그리고 제품의 품질확보를 위한 시험・인증의 전문성이 미흡하기 때문에 전문연구기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가족기업 모집으로 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험・인증시설 이용 활성화와 18만5,000㎡ 규모의 종합시험센터 이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