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건설기계공제 이달 출시
2008-12-01 이태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철수)은 지난달 24일 현대해상 컨소시엄(현대해상·LIG손해보험·삼성화재)과 업무협정을 맺고 건설기계공제(보험) 상품을 개발해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건설기계공제는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불도저, 굴삭기 등 각종 기계장비가 공사중 사고로 손상됐거나 기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제3자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수리·청소 중에 생긴 손해와 지하작업 중 생긴 손해 등에 대한 보상도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재물손해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보상 범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하나의 증권으로 선택한 위험들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위험에 따라 개별 가입하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손해보험사의 보험료 보다 저렴하고 인수 절차가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전문조합 관계자는 “건설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기계장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 빈도가 높아져 그에 대한 위험을 대비하는 공제 상품 개발이 필요했다”면서 “저렴하고 가입이 편리한 공제 상품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이 안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