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조, ‘제38차 정기총회’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의장 김기석)은 14일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 및 정부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조합 정관 중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주요골자는 2015년 경영목표를 ‘열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합구현’으로 하고, △소통 강화를 통한 경영혁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 △업무효율성 제고 및 조합원 가치증진을 위한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아울러, 2015년도 예산은 수익범위 내 편성을 기본으로 물가상승 등 실제소요금액을 반영하되 불필요한 비용은 억제, 조합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편성, 조합원 지원에 필요한 예산, 조합원 서비스 제고를 위한 예산, 조합리스크관리에 필요한 예산편성을 기조로 했으며, 332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설비건설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조합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연구개발 등을 위해 ‘(가칭)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설립에 대한 출연과 설비건설업계의 소통과 정보제공 등을 위한 홍보대책비 추가 편성, 조합 전산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비용절감을 위한 외부전문기관 이전에 따른 관련 비용 집행에 따른 ‘2014년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타 업무보고는 일반업무현황 및 제도개선사항,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설립에 따른 출연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김기석 이사장은 “건설산업이 선진국형 저성장 산업으로 개편돼 가고 있음에 따라 우리 기계설비산업은 에너지 기후 변화 시대를 대비한 녹색건설, 신재생 에너지, 리모델링, 산업플랜트 등 미래 건설산업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고부가가가치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러한 때 기계설비산업의 영역 확대와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및 기술연구를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나갈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의 안정적인 성장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사의 영업과 발전에 필요한 보증 및 금융관련 지원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기 위해 공사이행보증시 입보조건 완화와 수수료 요율을 인하,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대한 연대보증제도 완화, 약정기간 내 신용등급이 하락해도 한도거래채무약정을 갱신하지 않고 업무거래가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2차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및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조직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의 지속적 발전 및 신뢰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