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요르단서 950억원 공사수주
2014-10-0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코오롱글로벌은 7일 요르단 정부로부터 950억원 규모의 암만 남부 2차 관로 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지역에 하수관로 364km를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다.
특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공사 진행이나 수금 등에서 안정성이 매우 높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분야에서 수많은 실적과 운영 노하우, 높은 기술력을 축척해 왔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검토중인 다수의 해외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열악한 국내 수주환경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가나, 요르단 등에서 다수의 해외 환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포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