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중소기업 4곳과 신제품․신기술 개발 계약 체결

연구개발비 50%와 기술자문 지원

2014-10-01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0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주)시텍 등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계약을 제결한 기술은 ‘고성능 태양광 차선유도등’ 등 4건으로 지난 5월 공모한 7건의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계약업체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원 한도 내 연구개발비의 50%와 도로공사 전문연구원들의 자문을 받는다.

특히, 지원했던 개발과제 중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다이크 집수거용 노측 가드레일 보강제품’ 등 2건이 지난해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기능분리형 교량받침’ 등 2건은 도로공사는 물론 지자체에도 납품되어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업체에 자금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