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TNI, CLC로 高價 S/W 사용하는 건설업체 ‘청신호’

네트워크 라이선스 가용성 극대화...신규 라이선스 구매 시 비용 절감

2014-09-2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플랜트, 발전, 해양산업, 건축 등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SW들은 1카피 기준 수천 만원에서 수억 원대로 가격이 만만찮다. 그래서 이용하는 사용자만큼 소프트웨어를 구매한다면 기업은 지출 비용이 상당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엔지니어링 관련 소프트웨어 사들은 비용 부담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링 회사들에게 프로그램 동시 접속 사용자의 수로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다.

즉,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가 접속하는 라이선스 서버에서 소프트웨어 운용을 통제하여 한정된 라이선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관리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접속 라이선스는 제한된 수량의 라이선스를 확보하려고 치열한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라이선스를 선점했지만 회의ㆍ타 업무 등으로 실제 비사용 상태로 방치되기도 한다.

또한 1명의 사용자(동일IP)가 복수 라이선스 점유하여 활용성이 저하되고, 각 프로젝트 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용 비용 산출이 어렵다는 단점들이 있다. 때문에 기업에서는 동시접속 라이선스 사용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의 많은 건설 업체들이 이러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 데 계영TNI가 이번에 새로이 내놓은 동시접속 라이선스 관리 솔루션 CLC V2는 네트워크 라이선스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라이선스 구매 시 비용을 절감시켜 소프트웨어 ROI를 향상시키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특허를 획득한 메시지 제어기술로 미사용 라이선스를 자동 또는 강제로 회수하여 필요한 다른 사용자에게 재할당해 라이선스 가용성을 높인다.

또한 반납할 때 세션유지 기능 또한 특허 기술로 라이선스를 재사용할 경우 다시 실행시키지 않아도 메모리에 유지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였다.

그 이외에도 상세한 소프트웨어 사용현황, 조직별 라이선스 관리, 다양한 인증과 정책으로 효과적 라이선스 관리가 가능하며, 부정한 사용자의 라이선스 서버 접근을 원천 봉쇄할 수 있어 동시접속 라이선스 사용효율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실제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A건설사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크 타임 시간대에 미사용 라이선스를 회수해 예비율 20%가 증가되어 연 5억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계영TNI의 유제철 대표는 “CLC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자산 TCO를 절감시키고 ROI를 향상시켜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건설사와 같은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들의 비용 절감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