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본격화

2014-09-22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해 내년도 강원도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안전행정부는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500억원이 정부 예산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발생시 대응기관별로 통신방식이 달라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한 현장지휘와 통합대응이 곤란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안행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난통신용 LTE 기술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상용망 및 공공시설 활용 등 예산투자 효율화 방안을 모색해 최적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본사업으로 2016년 8개 시․도, 2017년 수도권 및 광역시까지 구축을 완료해 전국 단일의 무선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안행부는 내년도 시범사업 및 2016∼2017년 본사업을 포함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추진계획
▪ 2014. 12월 : 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세부 추진계획안 마련
▪ 2015. 1월 : 시범사업 본격 추진
▪ 2016. 1월 : 세종시,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충남, 충북, 제주 등 8개 시․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추진
▪ 2017. 1월 : 서울․경기지역 및 6대 광역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