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공사비 평균단가 1.1% 올라
2014-09-0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 하반기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가 1.1% 올랐다.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총 1,968항목에 대한 올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에 따르면 평균단가는 상반기 대비 1.1% 상승했다.
이중 토목공사가 1.0%, 건축·기계설비 공사는 1.3% 각각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4% 상승했다. 아울러, 노임지수는 1.2% 상승했고 토목·건축부문 공사비지수가 1.1%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1.1% 상승했다.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2, 8월) 갱신·공고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실적공사비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대책을 검토·논의하고 있다”며, “올해말까지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