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토면적 중 0.2%는 ‘외국인 땅’

2014-08-2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2억2,805만㎡(228.05㎢)로 나타났다. 이는 전 국토면적 10만266㎢의 0.2%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을 이같이 밝히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3조10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전체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의 55.1%인 1억2,572만㎡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그 다음으로는 ▲합작법인 7,297만㎡(32.0%) ▲순수외국법인 1,650만㎡(7.2%) ▲순수외국인 1,229만㎡(5.4%) ▲정부·단체 57만㎡(0.3%)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346만㎡(54.1%), 유럽 2,433만㎡(10.7%), 일본 1,694만㎡(7.4%), 중국 831만㎡(3.7%), 기타 국가 5,501만㎡(24.1%)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3,464만㎡으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53만㎡, 주거용 1,531만㎡, 상업용 608만㎡, 레저용 449만㎡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3,956만㎡(17.4%) ▲전남 3,744만㎡(16.4%) ▲경북 3,647만㎡(16.0%) ▲충남 2,104만㎡(9.2%) ▲강원 2,037만㎡(8.9%) 순이다.

한편,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313만㎡를 취득하고 252만㎡를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