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그린 어울림 거리 5호’ 탄생

금호건설, 한남대교 남단 하부교각에 벽화 거리 조성

2014-08-25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서울 한남대교 남단 아래가 호기심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남대교 남단 하부 쉼터 주변 총 18개의 교각에 ‘빛 그린 어울림 거리 5호’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금호건설 온라인 홍보대사‘파블로 11기’를 포함해 수도권 주요 대학의 미술전공 대학생들과 ‘네오맨’사회 벽화봉사단 소속으로 구성된 총 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총 18개의 교각에 새긴 그림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사용해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했다.

파블로 11기 권대은(동덕여대 실내디자인 3) 학생은 “대부분의 봉사활동이 1일, 1회성에 그치는 반면 이번 벽화조성 프로젝트는 장소선정을 시작으로 기획부터 관공서와의 협의, 벽화도색 작업까지 책임을 도맡아 진행하는 활동이라 난관도 있었지만 한남대교 쉼터를 방문한 시민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더 큰 애착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건설의 ‘아름다운 벽화 만들기 - 빛 그린 어울림 거리’는 지역의 노후화된 공간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