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순항’

月 최대 2,000세대 납품 규모의 PVC 공장 준공식 가져

2014-08-22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PVC 공장 준공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 될 것입니다.”

최광호 한화건설 BNCP건설본부장(전무)은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PVC 공장 준공식 및 안전조업 결의를 진행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도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무사고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이라크 PVC 공장은 대지면적 3만6,000㎡ 부지에 압출동, 조립동의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하우징 10만 세대 건설에 필요한 파이프와 창틀, 몰딩, 문틀 등 PVC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건자재 양은 월 최대 2,000여 세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한화건설은 PVC 공장 준공을 통해 10만 세대의 신도시 품질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향후 이라크 추가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2년 5월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해 10만 세대 하우징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