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도로·국도 42개 구간 384㎞ 개통
2014-08-20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연말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42구간 384㎞가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에 고속도로 2개 구간 71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광역도로 등 40개 구간 313km를 확장·신설해 개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 구간 53km 확장 개통되고, 동서6축 음성~충주 구간 18km가 신설된다.
부산~냉정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속도가 약 20㎞/h(60→80) 향상되어 남해선·중앙선의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음성~충주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충주~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평택부터 제천까지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국도는 32개 구간 264km가 확장·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지역 동두천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27km 전구간이 개통된다.
국도4호선 경주~감포 구간 18km가 확장·개통됨에 따라 주말 및 휴가철에 경주지역으로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롭고 안전하게 바뀔 전망이다.
또한 국도30호선 부안~태인 19km가 4차로로 신설됨에 따라,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 밖에도, 서울~부천시를 연결하는 여월택지~남부순환 등 광역도로 2개 구간, 대구광역시 신천좌안 혼잡도로 1개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충북 가금~칠금 등 5개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