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싱크홀 예방 관계부처 합동T/F 가동

이달말까지 전국 대형 굴착공사 현장점검 실시

2014-08-1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싱크홀 예방차원에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이달말까지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반공학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우선 1차적으로 현재 전국에서 시행되는 지하철공사와 도심지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변 지역의 지반·지하수 변위, 굴착 안전성 등 시공상태, 공사장 주변의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T/F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T/F에는 서울시·부산시 등 지자체와 환경부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원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국무조정실도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