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행자용 도로망도’ 무료개방
배경지도·보행자 상세도로망도·검색DB·앱 등 제공
2014-08-05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오늘(5일)부터 ‘보행자용 상세도로망도’ 원천데이터가 민간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같이 밝히고, 이는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융·복합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방되는 정보에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올해 초 시범구축한 ‘보행자 상세도로망도’과 배경지도, 검색DB, 주소DB, 걸음길도우미 앱 원천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개방되는 5종의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통해 민간에게 제공한다고 국토부측은 밝혔다
현재 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통해 수치지형도, 항공사진, 행정정보, 수자원, 해양, 환경, 산림, 보전지역, 토지정보, 지형, 지질, 관광, 문화 등 86종의 정보가 유·무상으로 공개되어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민간에 제공된 정보는 약 15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무익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도 창조경제의 핵심자원이자 신성장동력으로 개방 가능한 국가공간정보를 정부3.0 취지에 맞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