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 ‘수정가결’

2014-07-1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안전진단 D등급’인 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어 구로구 개봉동 360-1번지 일대 길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계획안을 ‘수정가결’시켰다.

구역면적 9,973.6㎡규모의 길훈아파트는 총 205세대, 3개동, 5층의 규모로 1988년도에 건립되어, 건축물 노후 등으로 인해 2008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재난위험시설, 지정등급 D급)로 지정 고시되고 지난 2009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의 규모는 기존 아파트 5층 3개동 205세대를 평균 13층(최고 15층) 6개동 260세대, 용적률 250%의 규모로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봉동 길훈아파트 재건축의 정비사업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조기에 재건축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