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미얀마서 ‘해외 문화 ODA 사회공헌’ 활동

K-POP, 태권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복합문화 행사 펼쳐

2014-07-15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포스코건설의 해외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해외 문화 ODA(공적개발원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소년을 위해 학교 2곳에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오디오 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K-POP, 합창, 미술, 댄스, 컴퓨터, 태권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학교를 열었다. 또, 1,500권의 도서를 학교에 지원하고, 독후감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국-미얀마 문화교류 행사인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에서는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현지 언론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날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공연에서 K-POP 댄스, 난타 등을 선보였다.

또, 51개팀이 참여한 K-POP 경진대회에서는 치열한 경합끝에 선정된 5개 팀이 현지 청소년들로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큰 반응을 얻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가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은 하반기에는 몽골, 칠레 등에 공공시설 보수, 멀티미디어실 교육인프라 구축 활동과 더불어 한류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봉사활동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