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 통합콜 앱...전국 어디서나 1333번
7월부터 인천·대구·대전 시범서비스
2014-06-25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다음달부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3’을 누르거나, 전국 택시 통합콜 앱(App)을 사용해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는 인천·대구·대전지역을 시작으로 2015년 서울·부산·광주·울산 등 특·광역시로 확대한 후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 추진계획’을설명하고, 다음달부터 인천·대구·대전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앱스토어는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앱(App)’을 다운받아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택시 통합콜 서비스’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는 택시의 위치와 택시의 승차 정보 등을 통합·연계해 택시 고객의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별로 콜택시 번호가 달라 택시 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에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3번만 누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전국 택시 통합 콜센터가 구축돼서 일반 택시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