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協,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활용패키지 개발사업 착수
“협회의 R&D 사업의 일환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노진명)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주하는 '토목시공 및 건축시공 분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활용 패키지 개발사업‘에 18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건설기술관리협회에서 연구할 용역대상은 NCS 개발 분류표에 따른 건설부문에서 토목시공과 건축시공 분야이며, 지난 5월 13일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본 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으로는 연구용역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 → 직종·직무 분석 →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 활용패키지 개발 → 연구보고서 제출의 5단계로 이뤄지며, 표준화 작업 시 산업현장 검증까지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연구용역이 완공되면 해당 소관 부처의 심의와 고시를 거쳐 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등재되며, 이를 산업체에서는 인사관리와 근로자 경력 개발에 활용할 수 있고, 국가기술자격 분야에는 출제 기준 및 검정 방법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전문계고 및 전문대학 등의 교육과정 개발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훈련분야에도 적극 반영할 수 있다.
연속 3년째 NCS 연구용역에 참여하는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본 용역은 정부의 건설기술진흥 정책과 맞물려 추진하고 있는 우리협회 R&D 사업의 일환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우리 건설기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건설기술용역업계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직업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02년부터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