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제2차관, “우리 철도도 예외일 수는 없다”

국토교통부, 19일 철도개혁 국제세미나 개최

2014-06-1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해외 철도 경쟁력 확보와 관련한 객관적 이해를 돕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19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영국, 일본의 철도분야 석학과 정부 관계자들이 초청되었으며,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The-K 서울호텔(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다.

세미나에는 영국 리즈대학교의 내쉬 교수 및 일본 고베대학교의 후미토시 교수를 비롯해 철도개혁의 롤 모델로 언급된 독일 연방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해 철도경쟁 도입 등 철도선진국의 개혁과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연구원에서 우리의 철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홍익대 황기연 교수의 사회로 국토부, 교통대, 철도연 등 전문가의 지명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된 ‘철도산업 발전방안’과 외국의 철도개혁에 대해 일각에서 다른 해석을 하는 등 의견차이가 있어 해외 전문가로부터 객관적인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개최배경을 설명햇다.

여형구 제2차관은 “지난 80년대 이후 철도산업은 꾸준한 변화와 발전의 과정에 있으며, 우리 철도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