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중단없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4년째 지속 실시...전국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지원

2014-06-1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중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친환경 나눔활동'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비영리기관으로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화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용량은 약 200~220KWh 규모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동시에 녹색성장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통한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사막에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 몽골 셀렝게주 자연보호구역에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1호'를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중국 닝샤자치구 자연보호구 내 사막지역에 약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2호'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