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고등학생 자녀 학비 지원
근로복지공단, ‘희망드림 장학생’추가 선발 접수
2014-06-10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 800여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4월에 신규로 장학생 987여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1인 당 연간 최고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인 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근로복지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1일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