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70억 규모’ 공동주택 설계 수주
‘옛서울리조트 부지 개발사업’ 설계용역
2014-06-03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CEO 정영균, 이하 희림)는 3일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옛 서울리조트 부지 개발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알비디케이로부터 70억 1천만원 규모의 공동주택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호평ㆍ평내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백봉산 자락에 위치하는 등 녹지와 인접해 있어 거주환경이 쾌적하고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국도 46호선,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더욱이 병원부지가 인근에 위치해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이 마무리되면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으며, 희림은 을지로5지구, 세운4구역, 종로6가, 명동3지구 등 다수의 도시환경정비사업 프로젝트 수행으로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갖췄다.
희림 관계자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옛 유원지를 경기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들어 희림의 민간 수주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안성시 당왕동 공동주택 설계’, ‘구미산업단지 확장단지 공동 1 중흥S클래스 아파트 설계’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오피스텔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산정호수 라마다 풀빌라 설계’ ‘광교신도시 D3블록 업무복합시설 설계’ 등 크고 작은 민간 프로젝트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