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협회발전 Workshop’ 성공리 개최
건축물 안전 다짐 결의대회 및 소통주제로 협회현안 논의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북 문경소재의 STX리조트에서 김영수 회장 주재로 임원, 전국 16개 시·도건축사회 회장, 각 위원장, 지역건축사회 회장, 지역별 감리협의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협회발전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물 안전 다짐 결의대회와 함께 소통을 주제로 협회 주요현안을 짚어보고 합리적 대응방안 마련, 건축분야 현실과 이에 따른 협회 운영방안 및 협회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건축물 안전,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긴급점검 발표, 건축물 안전 다짐을 위한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결의문은 최근 발생된 마우나리조트 붕괴, 충남 아산 오피스텔 부실 등 건축물 안전사고에 대해 건축전문가로서 강도 높은 자정노력과 건축물 품질향상 및 안정성 확보유지로 대국민 신인도를 회복하고, 건축문화 창달과 공공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주제로 장장이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前소장의 강연, ‘소통 리더쉽’을 주제로 정경호 엔학고레 소통아카데미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김영수 회장 주재로 그간 임기동안 소통을 위한 협회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평가 및 논의하고, 협회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에서 감리제도 개선, 건축사 대가기준 정착, 현장조사·검사업무제도 개선,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제도 정착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영수 회장은 토론을 통해 “현안들은 소통을 통한 틀을 깨는 변화가 해결하며, 건축사들의 문화개조, 의식개조가 지금으로선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워크숍을 통해 소통을 통한 협력은 성공을 위한 담보라는 기본적 사고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큰 목표와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힘을 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