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양양하수도시설 민투 실시협약 체결
2014-05-22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양양군은 지난해 11월 양양군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양양맑은물길㈜를 지정 이후 6개월 동안 본 협상을 거쳐 협약내용을 확정하고 지난 21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양양, 하조대, 남애 3개 공공하수처리장을 각각 신설․증설․개량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공사이다. 총 사업비는 375억원이다.
양양군 하수도시설은 건설보조금으로 국비 254억원, 도비 17억이 투입되고 보상비는 군이 직접 집행하게 되며, 나머지 비용은 민간투자비로 충당하게 된다.
이 사업의 예정법인 (가칭)양양맑은물길㈜는 코오롱글로벌를 주간사로 계열사인 코오롱워터앤에너지와 지역사 및 재무적투자자(FI)로 구성됐다.
사업기간은 공사 24개월, 운영 20년간이며, 건설기간 동안의 민간투자비는 운영기간 동안 사용료로 회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