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단지 재건축사업 건축심의 통과
2014-05-21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 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개포 1단지는 양재천과 대모산 일대 대규모 재건축 추진에 따라 도시 형상(形象)이 바뀌는 등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큰 지역에 속한 사업으로서, 시는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까지를 고려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주택단지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을 신축 및 개축할 예정이다.
이건기 市 주택정책실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단지 개발 형태를 탈피해 이웃과 함께하는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열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