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시영 등 강남 재건축 탄력 받았다

7곳 사업시행인가, 2곳 착공, 2곳 준공

2014-05-19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개포시영 등 서울 강남구의 해묵은 재건축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3월 압구정아파트지구 및 개포지구 일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최근 강남 압구정아파트 지구의 구)현대 아파트 및 개포지구의 우성1·2차 아파트를 포함한 일대 단지가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대치동의 선경. 미도 아파트 등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하였던 압구정아파트지구도 올해 서울시가 아파트기본계획변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강남권 최대 저층단지인 개포주공 단지는 대부분 건축심의나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개포시영아파트 및 주공2·3단지는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개포1단지는 건축심의 상정, 개포4단지는 건축심의를 준비이다. 이들 단지는 연내에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계획이다.

아울러, 은마아파트는 최근 추진위원회가 재구성되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쌍용아파트 역시 지난해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현재 공공관리로 추진위 구성을 위해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밖에 삼성동 상아3차는 올해 3월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중이고 역삼동 개나리6차는 입주자모집공고를, 성보아파트는 1월 준공되어 현재 입주중에 있다.

올해 대치우성2차, 청담 두산, 청구아파트가 사용검사가 완료됐다. 지난 달 25일 수직 증측 리모델링이 허용됨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