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명 감리협회 회장, '감리원 자정결의대회' 개최

2014-04-29     이유진 기자

건설현장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척결에 대한 건설감리업계의 실천의지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노진명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은 29일 건설회관에서 감리전문회사 대표 및 감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리원 역할 재인식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진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일부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로 인해 건설업계 전체의 위상과 신뢰가 무너져버리는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건설현장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척결에 대한 건설감리업계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으로써 대국민 신인도를 제고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주택감리제도와 정부정책’이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특별강의가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교육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감리수행’,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감리’, ‘기술력과 업무능력이 우수한 감리’ 등 감리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감리원 대표는 “건설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건설기술자로서, 투철한 책임의식과 근면 성실한 자세로 선진건설문화 창달과,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겠다”는 내용의 ‘감리원 역할 재인식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채택된 결의문을 노진명 회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