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4만호대로 감소
국토부, 총 4만8167호로 전월 대비 4224호 감소... 7개월 연속 감소
2014-04-27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전국 미분양주택이 8년 5개월만에 4만호 대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27일 공개한 올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8,167호로 전월대비 4,224호가 감소했다. 이로써 7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05년 10월 이후 8년 5개월 만에 4만호대에 진입한 것이며,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565호 증가한 2만758호이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3,196호 감소한 2만6,082호로 나타나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적었고 경기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1,028호 감소한 2만2,085호로 나타나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부산(1,378호)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 단지가 발생했으나, 부산, 충남, 울산 등을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은 수도권 1만5,229호, 지방 5,839호 등 모두 21,068호로 전월대비 1,245호 감소했다.
또 85㎡ 이하는 수도권 1만853호, 지방 1만6,246호 등 총 2만7,099호로 2,979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