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급물살’

광명시, 조합 설립 인가

2014-04-10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광명시 철산주공아파트 8, 9단지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광명시에 따르면 철산주공아파트 8, 9단지는 그간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위한 동의서 징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15일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88%라는 높은 주민 동의를 얻어 지난달 26일 재건축조합을 설립했다.

철산주공아파트 8, 9단지 재건축사업은 약 14만㎡ 부지에 용적률 285% 이하로 최대 40층, 25개 동 3295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주택 규모는 25평형 837가구, 33평형 1,303가구, 43평형 861가구, 48평형 220가구, 54평형 7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사업 시행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철산주공아파트는 4단지의 재건축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8, 9, 10, 11단지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여기에다 현재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준비 중인 7단지의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가 완료되면 재건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