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신청사 개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4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형국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972년 7월 사단법인 한국무선종사자협회를 시작으로 1990년 8월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으로 개편한 후, 2006년 정보통신교육원을 부설기관으로 이관 받으면서 한국전파진흥원으로 개편하고, 2011년 방송통신발전기금 위탁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으면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557억 원을 투자해 2012년 2월에 착공하고 지난해 12월 준공, 올해 2월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 인원은 240명이다.

한편,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733만 4천㎡ 면적에 총 16개 기관 6,723명이 이전 하며, 정주 계획인구 4만 9,499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