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만7496가구 분양예정
12개사 21개 사업장, 전월대비 32.7%증가
2014-03-24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사 21개 사업장에서 전월대비 32.7% 증가한 1만7496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74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3700가구 △경남 2910가구 △세종 2170가구 △충남 1496가구 △부산 1214가구 △충북 825가구 △강원 700가구 △전북 382가구 △대구 354가구이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 6895가구, 재개발·재건축·조합 5766가구, 임대 2170가구, 자체분양 2665가구이다.
협회는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완화책과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가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규제 완화의 영향이 시장에 온전히 전달되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분양가상한제 운용 개선 등 관련 후속조치의 입법화가 조속히 추진돼 시장에 신뢰성을 줘야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