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66.6% 증가
수도권은 106.6%, 지방은 43.6% 각각 증가
2014-03-13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해 주택거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힘입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월 거래량은 7만 9천건으로 거래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106.6% 증가해 지방에 비해 증가폭이 크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31.6% 증가했고, 강남3구는 129.2%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71.7% 증가해 단독·다가구 62.3%, 연립·다세대 47.4%보다 증가폭이 크며,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혼조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