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정보망 해킹관련 재발방지대책 추진
개인정보 암호화 및 1년 후 삭제 의무화 등 운영규정 전면개정
2014-03-1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경찰청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에 침입해 악성코드를 설치한 사건과 관련해, 부동산거래정보망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부동산거래 DB 정보의 외부 유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규 정보망을 가동하기 전에 우리부, 안행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보안성 검토를 받도록 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 취약점으로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로 하여금 시스템 개선 및 보완조치를 취한 후 신규 정보망을 가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거래정보망 전면교체와 병행해 협회의 정보망 운영부서를 확대개편해 보안 등 전문인력을 보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법제도 개선 및 정부합동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신규 부동산거래정보망 전면교체 이전 현행 TANK 21 시스템에 대한 운영감독을 철저히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