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단지내상가 44개점포 신규분양 개시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 광주전남혁신 B9블럭 8개 점포를 필두로 성남판교 A25블럭 12개 점포, 대구금호A-1블럭 9개 점포, 대구금호 B-2블럭 5개 점포 고양원흥A2블럭 10개 점포 등 5개단지 44개 점포가 신규분양을 개시한다.
이번 공급 단지내상가 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성남판교 A25블럭 1722세대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나 상가의 배후세대가 북단보다 작은 것 외에도 단지 길 건너 맞은편에 근생 용지가 3필지가 있어 단지내상가의 독점성 측면에서도 가 상가보다는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혁신 B9블럭 8개 점포 단지내상가는 세대수 919세대로 단지주변으로 단지내상가와 경쟁할 근린상가가 없어 비교적 안정적 상권유지가 가능한 입지로 점포별 입찰공급 내정가격도 7700만원~1억8800만원 수준이어서 낙찰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의 공급규모는 판교공급상가보다 작은 규모로 41.66㎡으로 1층과 2층 모두 소형규모수준이어서 2층의 경우 두 개 점포의 연계 운영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대표는 "올해 신규공급 첫 물량으로 예년에 비해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상가투자 관심도 더 커지고 있는데다 LH단지내상가의 공급이 성황리에 완판되는 분위기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올해의 첫 입찰 성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포별 유의점 등을 참고하려면 현장답사를 위한 사전개방일시에 반드시 현장 조사를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