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회장 백종윤 윤창기공 대표이사 선출
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제45회 총회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4일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전원회의 및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9대 회장으로 윤창기공 백종윤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최전남 남성기전 대표를 회원감사로 선출하고,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상일 회장은 “어려운 건설여건 속에 회원사의 수주환경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과 서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분리발주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했으며,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무분별한 저가수주를 자제하고, 회원사 스스로 열악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적 기틀을 마련해, 회원사간 신뢰 속에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종윤 신임 서울시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분리발주 확대를 위한 업역확대, 업계 생존권 확보,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추진함을 물론, 산학협력을 강화해 회원사 경영활동에 기여하겠다”며, “회원사 권역별 간담회를 활성화해 회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설비건설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발전에 공헌한 회원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외부기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시공품질 점검결과 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현장소장에 대한 표창패 수여를 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회원사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과 수도권 10개 설비건설 관련학과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13명에게 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