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총 685만1802동
국토부, 전년比 수도권 2.1%․지방 0.1% 각각 증가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5만5,563동 증가한 685만1,802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면적은 3,482만9천㎡ 증가한 33억7,664만9천㎡로 조사됐다. 참고로 63빌딩 연면적은 23만8,429㎡이다.
수도권이 3262만7,686㎡ 증가한 15억8,008만2천㎡이고, 지방은 220만1,643㎡ 증가한 17억9,656만6천㎡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3% 증가한 15억7,485만3천㎡으로 가장 많고, 상업용은 1.7% 감소한 6억8,905만3천㎡, 공업용은 3.8% 증가한 3억4,458만1천㎡,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2억9,580만6천㎡ 순이다.
수도권은 주거용이 1.7% 증가한 7억4,316만9천㎡, 상업용은 2.5% 증가한 3억4,231만5천㎡, 문교·사회용은 3.7% 증가한 1억3,319만4천㎡, 공업용은 3.6% 증가한 1억1,679만8천㎡, 순이다.
지방은 주거용이 0.9% 증가한 8억3,168만4천㎡, 상업용은 5.6% 감소한 3억4,673만7천㎡, 공업용은 3.8% 증가한 2억2,778만3천㎡, 문교·사회용은 0.8% 증가한 1억6,261만2천㎡ 순으로 조사됐다.
◆주거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현황 = 아파트가 9억5,416만1천㎡(60.6%)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3억3,134만5천㎡(21.0%), 다가구주택 1억4,082만6천㎡(8.9%), 다세대주택 1억82만1천㎡(6.4%), 연립주택 3,758만2천㎡(2.4%) 순이다.
수도권은 아파트가 4억8,533만8천㎡(65.3%)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8,930만2천㎡(12.0%), 다세대주택 7,346만9천㎡(9.9%), 다가구주택 6,946만㎡(9.3%), 연립주택 2,214만8천㎡(3.0%) 순이며, 지방 또한 아파트가 4억6,882만3천㎡(56.4%)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2억4,204만3천㎡(29.1%), 다가구주택 7,136만5천㎡(8.6%), 다세대주택 2,735만2천㎡(3.3%), 연립주택 1,543만3천㎡(1.9%) 순이다.
주거용 면적은 경기 3억7,768만5천㎡(24.0%), 서울 2억7,973만2천㎡(17.8%), 부산 1억541만3천㎡(6.7%) 순이며, 시도별 용도별 면적 비율은 단독주택이 전남(51.7%), 제주(43.9%), 강원(37.6%) 순이고, 아파트는 광주(72.8%), 경기(69.3%), 인천(67.6%) 순이다.
◆상업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현황 =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1,872만2천㎡(31.7%)로 가장 많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1억9,981만㎡(29.0%), 업무시설 1억15만㎡(14.5%), 판매시설 5,123만3천㎡(7.4%) 순이다.
수도권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1억141만4천㎡(29.6%)로 가장 많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9,139만㎡(26.7%), 업무시설 7,164만6천㎡(20.9%), 판매시설 2,962만8천㎡(8.7%) 순이다.
지방 또한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1억1,730만8천㎡(33.8%)로 가장 많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1억841만9천㎡(31.3%), 업무시설 2,850만3천㎡(8.2%), 판매시설 2,160만4천㎡(6.2%) 순이다.
상업용 면적은 서울 1억5,968만2천㎡(23.2%), 경기 1억4,722만3천㎡(21.4%), 부산 4,670만㎡(6.8%) 순이며, 시도별 용도별 면적 비율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세종(45.0%), 경북(39.4%), 전남(36.7%) 순이고, 업무시설은 서울(30.1%), 부산(16.2%), 대전(13.8%)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노후도 및 멸실현황 =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의 경우 전국은 동수 기준으로 34.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2.9%, 지방은 38.9%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주거용이 27.0%로 가장 많고, 상업용 20.1%, 문교·사회용 12.8%, 공업용 7.5%순이며, 지방 역시 주거용이 48.7%로 가장 많고, 상업용 21.9%, 문교·사회용 16.3%, 공업용 12.8%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멸실된 건축물은 전년대비 동수는 4.2% 증가한 4만7,194동, 연면적은 2.4% 증가한 1,049만2천㎡로 조사됐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가장 높은 건축물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80층으로,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이며, 50층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15개동이 증가한 87개동이다.
지난해 신축 초고층 건축물 15개동은 서울 전경련회관(50층), 경기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8개동(51~59층), 인천 소래 더타워(51층), 인천 청라롯데캐슬(50층), 인천 청라푸르지오 아파트 2개동(50층, 58층), 인천 청라더샵레이크파크 2개동(51층, 58층) 이다.
서울 제2롯데월드신축공사(123층), 부산 부산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101층) 등은 현재 건설 중이다.
층수별 동수 현황은 1층 건축물 431만9천동(63.0%), 2~4층 건축물 221만동(32.3%), 5층 건축물 14만2천동(2.1%) 순이다.
면적별 동수은 1백㎡미만 325만2천동, 1백~2백㎡미만 154만7천동, 3백~5백㎡미만 67만4천동 순이다.
소유 주체별 동수는 개인 551만4천동, 법인 37만1천동, 국·공유 16만8천동 순이다.
◆인구 및 토지면적당 건축물 현황 = 전체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66.03㎡로 전년대비 0.44㎡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62.56㎡로 0.99㎡ 증가했고, 지방은 69.41㎡로 0.1㎡ 감소했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의 면적의 경우, 주거용은 세종 37.76㎡, 경북 37.48㎡, 광주 33.32㎡ 순이고, 상업용은 제주 23.70㎡, 강원 17.03㎡, 서울 15.74㎡ 순이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총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전년대비 0.1% 증가한 3.4%(33억4,100만㎡→33억7,600만㎡)이며, 지역별로 수도권은 0.3% 증가한 13.4%, 지방은 2.0%로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는 1.2% 증가한 101.2%(6억500만㎡→6억1,200만㎡)로 가장 크며, 부산(26.9%), 대전(18.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