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아산에도 행복주택 공급
국토부, 대구혁신도시 1100호․대구테크노산단에 1020호,․아산신도시에 900호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구와 아산시에도 행복주택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120호와 아산시와 협의가 완료된 아산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9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대구신서혁신도시에 행복주택 약 1,100호를 공급된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감정원 등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획인구 2만3천여 명인 신도시이다.
대구혁신도시 내 행복주택부지는 지하철 1호선 안심역이 1.4km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테크노산업단지에도 행복주택 약 1,020호가 공급된다. 계획인구 5만명 수준인 대구 테크노산업단지는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했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아산 신도시에도 행복주택 약 900호가 건설된다. 행복주택 입지 예정 부지는 약 1km 거리에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연계 전철 아산역이 위치해 있다.
LH는 대구혁신도시, 테크노산업단지, 아산신도시 내 행복주택은 올 상반기에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올해말 착공해 오는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현재까지 인천시 등 7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곳은 13개소에 약 9,930호에 달한다.
한편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하여 현장방문과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부지현황과 수요를 조사해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별·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