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 올 1월 총 8433대 트럭판매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선전
2014-02-25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상용차 메이커인 볼보그룹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볼보트럭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월 총 8,433대의 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54%, 209%의 성장을 보인 유럽, 북미지역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남미지역에서는 5% 증가하며 총 1,509대를 인도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7% 감소한 총 765대를 인도했다.
또한, 성능과 기술의 집약체인 대형트럭이 전세계적으로 트럭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볼보트럭 또한 대형트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가도를 달렸다.
볼보트럭 전체 판매량 중 16톤급 이상의 대형트럭이 전체 판매량의 98%에 달하는 총 8,286대를 판매해 지난 동기에 비해 52%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볼보그룹은 볼보트럭 이외에도 각 지역별로 북미에서는 맥, 유럽에서는 르노,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디, 인도에서는 아이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이들 브랜드를 모두 포함해 1월 한 달 동안 총 1만3,612대를 인도하며 지난달 대비 26%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에서 113%, 유럽 16, 아시아에서 약 2% 등 각각 증가했다. 대형트럭 실적 또한 35% 가량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