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식 대한측량협회 회장 연임 성공
42회 정기총회서 손봉균 前 국지원 원장과 경합 끝에 나이로 눌러
2014-02-25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측량협회는 25일 서울 당산동 동양웨딩홀에서 대의원 75명 中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 주요 안건 중 제19대 대한측량협회장을 선출하는 자리로 제19대 대한측량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명식 후보가 당선됐다.
前국토지리정보원장을 역임한 손봉균 원장이 회장 후보에 올랐으나, 37:37표의 동결에 의해 출생연도에 따라 연장자인 이명식 회장이 선출됐다.
이명식 후보는 당선 이후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의 위상을 강화해 권익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명식 회장은 제19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공간정보관련 법률의 개정 등 많은 현안 문제에 대해 지금의 난국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2013년도 주요 사업 실적 및 결산(안)을 의결했고,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취임식은 측량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임·직원과 함께 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