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해외현장훈련 300명 파견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원 지원
2014-02-2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내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 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체당 지원인원 한도를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파견비에서 여행자보험료만 지원하던 것을 해외근로자 재해보상보험 등 파견과 관련된 모든 보험료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2월 21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의 안정적 성장 및 수주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 3,700명의 해외건설 전문인력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의 인력난·청년층의 실업난 동시 해소를 위해 해외 전문 인력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특히, 2015년 개교 예정인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를 통해 장기적·안정적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등 중소·중견 건설업체에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