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산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기획설계역량 강화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키로

2014-01-13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엔지니어링 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계 대표들이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신년회에서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과 문헌일 한국엔지니링 협회장 등 업계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회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부 정만기 실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엔지니어링기업환경이 국내외적으로 어렵지만,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기획, 설계 역량을 강화함으로서 사업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지정, 엔지니어링개발센터(EDRC)설립, 엔지니어링특성화대학원 신규지정 등을 추진해 지난해 7월 마련한 고급두뇌역량강화전략을 본격 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엔지니어링기업인의 애로를 청취하고 엔지니어링 업계가 기획, 설계역량을 강화함으로서 우리나라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 기관차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현지투자정보, 기술인력, F/S자금 등의 애로를 제기하고 정부의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업계와 정부는 엔지니어링산업계가 상세설계,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기획, 기본설계 역량을 강화함으로 창조경제의 기관차역할을 해나가는데 전념하기로 결의했다.